'내한' 자미로콰이 "한국 인천 대교 정말 인상적"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8.21 18: 19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팝 그룹을 수상한 바 있는 영국 유명 밴드 자미로콰이가 내한해 "인천 대교를 보고 정말 놀랐다. 이런 다리를 지을 수 있는 나라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자미로콰이는 2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서울 호텔에서 내한 공연에 대한 기자 회견을 가졌다. 
리드 보컬 제이 케이는 "한국에 두 번째 방문인데, 이번에 인천 대교를 보고 정말 놀랐다. 이렇게 긴 다리가 있을 수 있나 싶었다. 이런 훌륭한 다리를 지을 수 있는 나라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08년에 처음 내한했었는데 그 때 한국 관객들이 정말 열광적이었다. 그 때의 함성 소리가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키보드를 맡고 있는 맷 존슨은 "저번 한국 공연 때 한국 관객들이 많은 함성을 보내줘 우리가 마치 비틀즈가 된 기분이었다. 정말 기대된다"고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
자미로콰이는 6인조 프로젝트 밴드로 '버추얼인새너티','코스믹 걸' 등 연이은 히트곡으로 전세계 2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영국의 대중적인 밴드다. 특히 리드 보컬 제이 케이는 자미로콰이의 상징으로서 독보적인 무대매너로 유명한 인물이다.
자미로콰이는 아우디 코리아의 초청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아우디 라이브-자미로콰이 콘서트'를 개최하고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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