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남자' 송중기, 첫 주연 소감 "부담감은 있지만 자신"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8.21 18: 05

배우 송중기가 소년과 남자를 넘나드는 오묘한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하며 여러 작품들에서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송중기는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를 통해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송중기는 배우로서 책임감과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오는 9월 중에 방영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에서 첫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그는 "역할이 커진 만큼 배의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라며 "부담감은 어쩔 수 없지만 이번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이며 기대를 내비쳤다.

최근 아시아 5개국에서 팬미팅을 가졌던 송중기는 "외국 팬들과의 만남에서 많은 감동을 느꼈으며 팬 서비스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송중기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그리고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등에서 활약을 펼치며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는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늑대 소년'에서 철수 역으로 분해 순이 역을 맡은 배우 박보영과 판타지 멜로를 펼친다. 그는 "'늑대 소년'에서 이제껏 한국 영화에서 선보인 적 없는 캐릭터를 맡았기 때문에 더욱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간 동안 외모와 순수한 이미지 때문에 소년 역할을 맡았던 그는 "주변에서 남자다운 역할로의 이미지 변신을 권유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어린 역할을 이어가는 행보에 대한 압박감은 안 가지려고 한다"라며 "성장하는 배우로 영향력을 갖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영향력과 책임감은 동시에 성장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의 더 많은 화보 이미지와 인터뷰 내용은 엘르 9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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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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