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팝 그룹을 수상한 바 있는 영국 유명 밴드 자미로콰이가 내한해 "한국의 슈퍼주니어의 뮤직비디오를 본 적 있다"고 밝혔다.
자미로콰이는 2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서울 호텔에서 내한 공연에 대한 기자 회견을 가졌다.
리드 보컬 제이 케이는 한국 가수 중 알고 있는 팀이 있냐는 질문에 "슈퍼주니어의 뮤직비디오를 봤다. 정말 유명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유튜브에서 우리의 음악을 따라한 두 명의 한국인 영상을 봤는데 정말 수준급 실력이라 놀랐다"고 덧붙였다.
또 기타를 맡고 있는 솔라 아킹볼라는 "어제 저녁에 갈비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갈비를 통해 얻은 힘으로 내일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싶다. 기대 해도 좋다"고 자심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키보드를 맡고 있는 맷 존슨은 "저번 한국 공연 때 한국 관객들이 많은 함성을 보내줘 우리가 마치 비틀즈가 된 기분이었다. 정말 기대된다"고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
자미로콰이는 6인조 프로젝트 밴드로 '버추얼인새너티','코스믹 걸' 등 연이은 히트곡으로 전세계 2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영국의 대중적인 밴드다. 특히 리드 보컬 제이 케이는 자미로콰이의 상징으로서 독보적인 무대매너로 유명한 인물이다.
자미로콰이는 아우디 코리아의 초청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아우디 라이브-자미로 콰이 콘서트'를 개최하고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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