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희섭(33)이 지난 15일 1군 말소 후 첫 2군 경기에서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장염에 의한 복통증세로 2군에 내려갔었던 최희섭은 21일 대전 한화전에 4번 타자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최희섭은 첫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한화 투수 김광수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날렸다. 세 번째 타석에선 1타점 좌전 적시타, 그리고 네 번째 마지막 타석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다.

KIA는 최희섭이 맹타에 힘입어 한화에 9-2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최희섭은 1군에서 8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2리 7홈런 42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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