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김건모, 음악프로 1위 못했다고 음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21 20: 36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선배 김건모의 소심한 면모를 폭로했다.
신지는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인생극장’에서 김건모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 못했다고 삐쳐서 무대에 내려가신 적이 있다”고 말했다.
신지는 “인천에 있는 나를 불러다가 속상하다면서 술 사주셨다”고 말해 다른 멤버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날 김건모는 절친한 후배 이재훈과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김창렬은 김건모에 대해 “총 앨범 판매량이 1000만장이 넘는 분이시다”면서 “우린 간신히 600만장이 넘었는데 어떻게 김건모 선배랑 우리를 비교하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김건모는 1992년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한 후 20년간 ‘핑계’, ‘잘못된 만남’ 등을 히트시켰다. 그는 지난 4월부터 MBC ‘일밤-나는 가수다2’에 출연했지만, 컨디션 난조로 지난 14일 진행된 8월의 가수 경연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자진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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