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장원삼 홈런 맞은 게 아쉽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8.21 21: 49

쓰라린 패배였다. 삼성은 21일 대구 롯데전에서 2-5로 무너졌다. 다승 선두 장원삼을 내세우고도 패했으니 1패 이상의 아쉬움이었다.
선발 장원삼은 7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4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시즌 5패째. 9회 최형우의 투런포와 조동찬의 적시타로 3-5까지 따라 붙은 게 그나마 위안거리.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장원삼이 호투했는데 홈런을 맞아 아쉽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9회 3점을 낸 건 내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소감을 밝힌 뒤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편 삼성은 윤성환, 롯데는 송승준을 22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