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임정우의 호투와 타선 폭발로 KIA에 완승을 거뒀다.
LG는 2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 시즌 14차전에서 8-2로 대승, 시즌 44승(54패 3무)을 거뒀다. 선발 투수 임정우는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오지환·박용택·정성훈·정의윤이 멀티히트를 기록한 가운데 12안타에 8점을 뽑았다.
경기 후 LG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 모두 집중력 있게 잘해줬다. 임정우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반면 48패(45승 4무)째를 당하며 7연패에 빠진 KIA 선동렬 감독은 “초반 실점이 부담스러웠다. 오늘은 투타에서 모두 안 좋았다. 내일 경기를 잘해 연패를 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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