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모델 한혜진이 유명 디자이너 발렌티노가 자신의 귀를 붙이게 만들었다고 폭탄 고백을 했다.
한혜진은 21일 방송된 SBS 토크쇼 ‘강심장’에서 발렌티노를 소개하면서 “빨간 드레스로 유명한 디자이너다. 파리에서 굉장히 유명한 디자이너”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에서 활동할 당시 발렌티노 쇼에 캐스팅됐다”면서 “나만 특별한 자리로 불러서 귀를 붙여야 한다고 하더라”고 깜짝 고백을 했다.

한혜진은 “내귀가 좀 크다”면서 “귀가 앞으로 서있다. 한국에서 7년 동안 활동하면서 문제 삼은 적이 없었는데 발렌티노가 지적했다”고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결국 한혜진은 속눈썹을 붙이는 접착제로 귀를 붙였지만 리허설 중 떨어졌고 다시 인조머리를 붙이는 접착제로 귀를 붙였다.
그는 “그렇게까지 했으니까 내 표정이 좋을 리가 없지 않겠느냐. 귀가 떨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표정이 안 좋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현미·임호·홍석천·한혜진·샤이니 민호·에프엑스 설리·김지원·이현우·제국의 아이들 광희·김효진·정주리·변기수·붐·슈퍼주니어 이특과 은혁·양세형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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