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풀타임' 볼튼, 더비에 2-0 승리...카디프는 무승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8.22 07: 20

이청용(24)이 풀타임을 활약한 가운데 볼튼 원더러스가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볼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튼에 위치한 리복 스타디움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 2라운드 더비 카운티와 홈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1승 1패를 기록한 볼튼은 14위에 기록됐다.
이날 이청용은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2차례 슈팅을 기록했다.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두 차례 슈팅 모두 골대 안쪽으로 향하는 등 팀의 공격에 많은 힘을 보탰다.

볼튼은 점유율에서는 51%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슈팅 수에서 16-7, 유효슈팅에서 10-4로 크게 앞서며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 놓지 않았다. 볼튼은 후반 32분 케빈 데이비스와 후반 46분 크리스 이글스의 연속골로 승리를 따냈다.
볼튼은 더욱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7번이나 선방한 골키퍼 프랑크 필딩에 막혀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한편 카디프 시티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원정경기서 0-0으로 비겼다. 1승 1무를 기록한 카디프는 6위에 기록됐다. 김보경(23)은 워크퍼밋(취업허가서)이 발급 중에 있어 출전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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