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국가대표 박미영이었어..男배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22 12: 26

배우 조달환이 국가대표 탁구선수이자 자신의 여자친구인 박미영과의 결혼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조달환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공모자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여자친구와 꼭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화가 잘 되면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겠다고 했는데 정말인가?"라는 질문에 "영화가 잘 되지 않더라도 결혼은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렇게 말했던 것은 여자친구 부모님께 연기자로서 보여드린게 없었다. 군대도 다녀왔고 5년 동안의 교제기간 중에 연기자로서 보여드린 것이 없어서 크게 기대를 안하셨다"라며 "다행히 좋은 영화를 만난 것 같다. 감독님은 내 인생의 귀인이다"라고 말했다.
조달환이 교제 중인 박미영은 삼성생명 여자탁구단 소속으로 2012 런던 올림픽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앞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단체전에서 동메달, 올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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