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공민지와 아침 조깅 중 찰칵 '귀요미'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8.22 09: 04

인기 걸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이 공민지와 아침 운동을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지난 21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아침 6시반! 오늘도 폭풍스케줄이 기다리고 있지만 아침 조깅을 나간 밍끼와 다라! 다라언니의 스피드에 맞춰주겟다며 일부러 느리게 뛰는 밍끼. 쫘식~ 마이 컸네. 훈훈!!!"이라는 글을 시작으로 네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밍끼따라 몸도 풀어보고~ 허드슨 강에서 제대로 뛸 준비 하는 중~!!! 준비 돼에쏘오~?!", "처음엔 천천히 뛰어주던 밍끼가.. 삘을 받고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어느새 거리가 너무 멀어지고 난 조급한 마음에 후후!하하! 호흡법을 하며 6.74km를.. 계속 따라 뛰었다. 결국… 나에겐 '운동성 두통'이 찾아왔다! 오늘의 레슨! '다라가 밍끼따라 가다 두통 온다'"라고 덧붙여 공민지와 조깅 중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 "하지만 포기하지않고 오늘도 난 달린다!!! 454kcal를 뺐다! 여러분들도 포기하지 말고 항상 긍정적이게 화이팅하면서 살아가길 바래요! 근데 왜 조깅하는 외국인분들이 날 힐끔힐끔 보는걸까.. 어떤 분은 내 옷이 키보드라며 눌러볼 기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산다라박과 공민지가 열심히 조깅을 하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리를 피며 운동을 하는가 하면 양 팔을 힘차게 휘저으며 전진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또 글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공민지의 걷기 속도에 맞춰 운동을 하다 지쳐 의자에 누워 있는 산다라박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산다라박은 무지개 색깔의 벽돌 무늬가 그려진 옷으로 패션 감각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민지 따라하려다 두통까지..웃기다", "저렇게 조깅하면 한국에서는 주변 사람들이 가만 두지 않을 듯", "운동하는 모습도 귀엽다. 역시 패션이 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NE1은 오는 23일 오전 9시 (미국 시각 22일 오후 5시) 아시아 가수 최초로 페이스북 본사를 방문해 생방송 인터뷰 프로그램인 '페이스북 라이브'에 출연, 전세계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jumping@osen.co.kr
산다라박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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