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우리는 이선균-이성민 같은 의사를 원한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22 09: 44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속 의사들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골든타임’(극본 최희라, 연출 권석장 이윤정) 13회분 말미에서는 다리가 괴사돼 절단해야만 하는 중환자를 두고 의사들이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우(이선균 분)과 강재인(황정음 분)은 환자를 체크하던 중 다리의 색이 검게 변하는 것을 발견하고 최인혁(이성민 분)에게 연락해 향후 치료방법을 논의했다. 인혁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민우와 재인은 인혁의 말에 크게 충격을 받고 환자가 깨어나서 비극적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 걱정했다. 인혁 또한 다리를 절단해야만 하는 현실을 크게 안타까워하며 슬픔을 삼켰다.
민우와 재인, 인혁이 매회 환자를 향해 열성적으로 치료하고 인간적으로 환자를 대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이 ‘병원에서 이런 의사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과거에 비해 의사들의 태도가 많이 변했지만 여전히 환자에게 폭언을 일삼는 의사들, 환자와 보호자의 질문에 대답을 잘 하지 않는 불친절한 의사들의 뉴스는 ‘골든타임’ 속 민우, 재인, 인혁과 같은 의사들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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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골든타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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