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불안' QPR, 토튼햄 DF 도슨 영입 임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8.22 09: 36

개막전에서 극심한 수비불안을 보였던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토튼햄의 수비수 마이클 도슨(29)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튼햄이 도슨에 대해 QPR이 제시한 750만 파운드(약 133억 원)의 영입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래들리 킹의 뒤를 이어 토튼햄의 주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도슨은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토튼햄 수비를 책임졌던 선수다. 그러나 얀 베르통언 영입과 스티븐 콜커의 복귀로 인해 도슨이 설 자리가 줄어들며 이번 영입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BBC는 "QPR의 마크 휴즈 감독은 개막전에서 스완지시티에 0-5로 패하면서 수비력에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도슨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지성이 주장으로 뛰는 QPR은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스완지시티전서 0-5로 대패했다. 특히 후반전 수비 조직력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이며 연속 실점을 허용하는 등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costball@osen.co.kr
FIFA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