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되며 최강희, 공유, 양동근, 임수정, 김민희 등 많은 스타를 배출한 KBS 드라마 '학교'가 약 10년 만에 부활한다.
KBS 관계자는 22일 OSEN에 "청춘드라마 ‘학교’ 시리즈가 KBS 2TV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 '울랄라 부부' 후속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총 4개의 시즌으로 방송된 '학교'는 청춘드라마로 인기를 얻으며 최강희, 장혁, 양동근, 배두나, 김래원, 조인성, 임수정, 공유 등 톱스타를 대거 배출해 냈다.

이 관계자는 “‘드림하이’와는 다르게 ‘학교’ 시리즈 본연의 느낌을 살려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리얼한 얘기를 가지고 제작될 예정”이라면서 “시즌 1 연출을 맡았던 이민홍 PD가 13년 만에 연출을 맡았고 구체적인 캐스팅이나 작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는 내달 말 캐스팅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며, 방송은 올해 12월 예정이다.
soso@osen.co.kr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