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 신민아, OST 직접 참여..'몽환적 목소리' 호평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8.22 10: 58

MBC 수목극 ‘아랑사또전’ 여주인공 신민아가 직접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
‘아랑사또전’ OST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22일 낮 12시 신민아가 직접 부른 '아랑사또전' OST PART 2 ‘까만 달’이 전격 공개된다.
최근 녹음실에서 신민아는 절제된 감성의 몽환적인 목소리로 ‘까만 달’을 열창,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친숙한 멜로디에 동양적이고 아름다운 편곡이 돋보이는 '까만 달'은 강승원 음악감독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강승원 음악감독은 김광석 ‘서른 즈음에’, 성시경 ‘처음’ 등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을 들려주는 작곡가 겸 음악 감독으로 유명하다.
한편 OST 제작사 측은”신민아씨가 원래 가진 음색이 예뻐서  특별한 주문없이 1시간만에 녹음이 끝났다” 며 “스태프들이 귀신이 자주 나오는 녹음실이라고 농담을 건내니 오히려 녹음하다 귀신 보면  음반 대박 난다고 하니 봤으면 좋겠다고 담이 큰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프로 자신의 죽음의 배경을 알고 싶어하는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신민아-이준기의 찰떡 호흡이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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