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입기 좋은 ‘셔츠’ 스타일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8.22 14: 14

카리스마 있는 디자인, 다양한 믹스매치 스타일링,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두루 활용 가능한 실용성까지 이 모두를 갖춘 셔츠가 여자들의 시선을 집중 시킨다. 클래식한 여성 셔츠에서 벗어나 트렌디하고 우아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디자인의 셔츠가 ‘잇’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 스포티한 크루넥 셔츠

 
크루넥(스웨터 등에서 목을 둥글게 판 형태)을 가진 스포티한 감각의 셔츠가 트렌디한 여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형화된 칼라 대신 크루넥이 활용된 셔츠는 티셔츠 같은 느낌을 주어 셔츠의 정제된 말끔함에 캐주얼한 멋을 더해 준다.
여기에 단추를 생략하고 대신 지퍼를 활용해 입고 벗기 간편하도록 디자인되거나, 산뜻한 컬러 배색 포인트로 스포티함과 트렌디함을 더한 디자인이 인기다. 더불어 물에 젖었을 때 금방 건조되는 스마트한 소재로 만든 제품들이 출시되어 디자인뿐만 아니라 관리까지 편한 크루넥 셔츠가 더욱 핫한 스타일로 부상 중이다.
셀렙샵 패션팀에서는 “민소매 또는 반소매의 크루넥 셔츠를 데님 팬츠, 카디건과 매치한 후 가벼운 스니커즈로 마무리해 가을까지 편안하고 엣지 있게 활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 드레시한 칼라 셔츠
 
도시여성에게 모던한 칼라 셔츠는 옷장 속 꼭 있어야 하는 에센셜 아이템 중 하나. 목선에서 바로 젖혀지는 플랫 칼라, 신사복에서 볼 수 있는 테일러드 칼라 등이 활용된 셔츠는 포멀하고 드레시한 무드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박시하고 루즈한 보이 프렌드 핏의 칼라 셔츠는 단추를 풀러 아우터 개념으로 착용해도 멋스럽다. 트라페즈 라인(밑단으로 갈수록 퍼지는 사다리꼴 실루엣)의 칼라 셔츠는 세련되면서도 페미닌함을 잃지 않도록 해준다.
소재의 경우 실크처럼 은은한 광택이 돌며 부드러운 촉감을 가진 제품이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더해준다. 얇고 하늘거리는 소재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용하기 좋은 이러한 드레시한 칼라 셔츠는 속이 살짝 비치는 쉬폰 소재의 롱스커트 혹은 핀턱 디테일이 활용된 쇼트팬츠와 매치하면 포멀하고 세련된 스타일링 완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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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렙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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