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이는 성수기 휴가철을 피해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려는 실속족들의 휴가가 시작되고 있다.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하기에 앞서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부분은 여행 짐 꾸리기이다.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한 여행에서는 자신을 돋보이게 해 줄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준비하게 되는데, 그 중 여행가방도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이다. 기존에는 실용성을 살린 가방이 주를 이뤄왔지만 최근에는 패셔너블한 소품으로 자리 잡아 톡톡 튀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 실용성과 내구성을 갖춘 가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 2박3일 정도의 여행엔 ‘백팩’


백팩은 신체에 무리가 적고 장시간 착용이 가능해서 경유지가 많거나 도로사정이 좋지 않을 경우 유용한 아이템이다. 2박3일정도의 너무 길지 않은 여행을 떠날 때나 활동성이 많은 여행을 즐길 때 제격이다. 백팩은 수납공간이 넓고 외부 포켓이 많아서 효율적으로 물건을 나누어 담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일상생활에서부터 짧은 여행까지 어울리는 ‘크로스백’

1박 2일정도 짧은 일정의 여행이나 여행 중 이동 시에는 토트 겸용 크로스백만큼 좋은 아이템도 없다. 여권, 선글라스, 카메라, 지갑 등의 여행 소지품들을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어 실용적이고, 캐주얼한 느낌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감각까지 연출할 수 있다.
도시여행에서 백팩 착용은 도난의 위험이 있는 만큼 손으로 들거나 크로스로 멜 수 있는 토트 겸용 크로스백은 더욱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이다. 또한 크로스백은 두 손을 자유롭게 해주어 활동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여행을 끝내고 일상에서도 가지고 다닐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 장기간 여행의 동반자 ‘캐리어’

오랜 기간 동안 다녀오는 여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캐리어는 물건을 수납하기에 편리하고, 무거운 소지품을 편하게 이동 시킬 수 있어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여행 가방이다.
와인이나 깨지기 쉬운 물건을 보관하기에는 하드 케이스 캐리어가 좋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무게도 훨씬 가볍고 세탁도 용이한 소프트 캐리어가 더욱더 실용적이다.
최근에는 무채색 계열의 트롤리보다 화려한 패턴이나 프린트가 독특한 트롤리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캐리어를 선택한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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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