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가 2차 예선 일정을 연장했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22일 오후 OSEN에 "지난 17~19일 사흘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차 예선에 지원자가 많이 몰려 일정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며 "내달 1~2일 일산 고양체육관에서 2차 예선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작년 시즌1 예선에는 'K팝스타'의 정체성이 없었는데, 실질적으로 지원자들이 유력 기획사에 캐스팅되는 걸 보니 지원자가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ARS 접수를 통해 지원자를 걸러냈고, 현재 2차 예선에 한창이다. 이후 세계 곳곳에 숨은 인재를 찾기 위해 5개 도시(뉴욕, LA, 런던, 호주, 밴쿠버)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즌1의 지원자 수준과 비교해서 이 관계자는 "작년과 수준 차이가 극명하게 날 정도로 지원자들의 실력이 우수하다"며 "스타보다는 진짜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지원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K팝스타2'는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 후속으로 편성, 올 12월께 전파를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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