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배구 선수 김연경-양효진 선수가 밴드 씨엔블루 멤버 이정신과 정용화를 위해 '매너 다리'를 선보였다.
이정신은 22일 오후 씨엔블루 공식 트위터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신입니다. 오랜만에 생존신고!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억울해서 이렇게 사진 올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처음으로 레이디께서 저희랑 사진 찍을 때 숙여주신거.. 처음이예요. 용화 형과 저도 숙이고 있긴 하지만... 김연경 선수, 양효진 선수.. 잊지 않을게요. 하하 장난이구요~ 항상 응원할게요~ 모든 올림픽 참가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파이팅"라는 글을 덧붙이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정신과 정용화를 중앙으로 김연경 선수와 양효진 선수가 양 옆에 나란히 서 있다. 양효진 선수는 배구공을 들고 손가락으로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고, 나머지 세 사람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최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김연경 선수와 엄효진 선수는 이정신, 정용화를 위해 무릎을 살짝 굽히는 '매너 다리'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190cm 배구 선수의 위엄", "배구 선수들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거야?", "매너다리를 발휘하는 센스쟁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경 선수와 양효진 선수가 속했던 여자 배구 대표팀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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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