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베리, 내년 코치로 ‘친정’ 아스날 컴백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8.22 15: 25

지난 2003-04시즌 아스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 신화를 이끌었던 프레디 융베리(35, 스웨덴)가 내년 시즌부터 코치로 친정팀에 복귀한다.
융베리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아스날 복귀 사실을 알렸다. 그는 트위터에서 “아스날로부터 코치직을 제안받았고 이를 수락했다. 내년 시즌부터 팀에 합류하게 됐으며 이런 사실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스날 합류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1998년 아스날에 입단한 융베리는 이후 9시즌 동안 2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2번(2002, 2004)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특히 아스날이 2003-04시즌 무패우승을 달성할 당시 주축 선수로 활약하는 등 거너스 군단의 일원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2008년 아스날을 떠나 웨스트햄으로 둥지를 옮긴 융베리는 이후 미국 프로축구 무대를 거쳐 지난 2011년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에 입단했지만 지난 2월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nomad798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