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수목드라마 '제 3병원'(연출 김영준, 김솔매, 극본 성진미) 주연 배우들의 메인 포스터와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CJ 측은 22일 오후 김승우와 오지호의 카리스마가 담긴 메인 포스터와 주연 배우 4인이 함께한 단체 포스터를 공개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김승우와 오지호는 서로 등을 맞댄 듯한 자세로 상대방을 향해 날카로운 눈빛을 쏘고 있다. 포스터 중앙에는 '환자도 사랑도 양보는 없다!'라는 문구로 두 사람의 날선 대립 속 긴장감을 더했다. 두 사람은 똑같이 의사 가운을 입었지만 각자만의 색깔이 나타나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극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김승우와 오지호는 실제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도 장외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며 촬영장의 열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 두 사람은 유머 감각을 발휘하며 촬영 중간 휴식 시간에 웃음을 터뜨리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극중 캐릭터에 몰입해 라이벌 구도를 표현해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병원을 배경으로 김승우와 오지호 외에 배우 김민정, 최수영 등 '제 3병원'을 이끌 주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제 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다.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박근형 등 연기파 배우들과 첫 드라마 주연 도전에 나서는 최수영 등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짓고 지난 4월부터 사전 제작에 들어가 관심을 불러 모은 바 있다.
한편 '제 3병원'은 오는 9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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