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윤진 "美 진출 성공 비결은 자신감"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22 21: 58

배우 김윤진이 미국에 진출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로 '자신감'을 꼽았다.
김윤진은 22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미국에 갔을 때 '여기서 안 되면 말고', '나는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니까'라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 아닌 척, 튕기는 척 하는 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국에서 활동할 때는 사연 많은 엄마 캐릭터를 많이 맡았는데 이번에 미국에서 시작하는 드라마에서는 38세 화려한 싱글로 출연한다. 제 상대 배우는 24세 남자로 어쩌다보니 누나들의 로망이 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윤진은 "미국에서는 배우들의 이름이 기니까 이름 대신 번호로 부른다"며 "주인공을 1번으로 시작해 비중에 따라 번호가 붙는다. 제가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 처음 출연했을 때 6번이었는데 이번엔 2번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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