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스퀴즈' 정근우,'몰매 맞아도 좋아~'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2.08.22 22: 50

22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1회말 1사 만루 정근우가 끝내기 스퀴즈 성공 후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SK는 우완 에이스 송은범이 한화를 상대로 시즌 6승과 팀의 6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송은범은 5승 1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 중이다.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는 못했으나 등판하면 이름값에 걸맞게 제 몫은 해내고 있는 송은범이다. 그러나 지난 16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감기 몸살 여파로 인해 1⅓이닝 4피안타 2볼넷 2실점에 그쳤다.

한화는 좌완 윤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 2005년 한화의 1차 지명 출신 좌완 윤근영은 올 시즌 10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 중이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유창식의 로테이션이지만 유창식은 지난 10일 2군으로 내려간 뒤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지난 5일 SK전서 계투로 등판한 윤근영은 2타자 0.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인 만큼 많은 이닝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만큼 얼마나 효과적으로 던질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