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간판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24, 아르헨티나)가 한달 이내에 그라운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게로가 내달 15일에 있을 스토크 시티전을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게로는 지난 20일 새벽 열린 사우스햄튼과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경기 시작 8분 만에 상대의 깊은 태클에 무릎을 부여잡고 쓰려진 뒤 병원으로 이송돼 장기 부상의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정밀 검사 결과 한 달 이내에 돌아올 정도의 부상인 것으로 판명돼 맨시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아게로가 돌아온다는 것은 환상적인 소식이다"며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6개월 이상의 결장 소식을 들을까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아게로는 지난 시즌 리그 23골을 비롯해 총 30골을 터트리는 등 맨시티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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