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젤리나' 딸 비비엔, 영화계 데뷔..'멀레피센트' 출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23 08: 37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딸 비비엔 마셸린이 본격적인 할리우드 데뷔를 알린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4살된 딸 비비엔 마셸린이 연기자로 데뷔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비엔이 출연하는 영화는 엄마 안젤리나 졸리가 차기작으로 결정한 영화 '멀레피센트'. 앞서 '멀레피센트'는 안젤리나 졸리가 악랄한 마녀로 변신한 스틸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영화로 만든 이번 '멀레피센트'에서 비비엔은 오로라 공주의 아역으로 등장, 연기자 데뷔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비비엔의 모습을 그리 많이 볼 수는 없을 전망이다. 다코타 패닝의 언니 엘르 패닝이 오로라 공주의 성인 버전으로 출연해 극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끌어가기 때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자녀가 부모와 영화에 동반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두 사람의 딸 샤일로 누벨 졸리 피트가 카메오로 등장한 바 있다. 
trio88@osen.co.kr
'멀레피센트'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