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신영]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김보경 선수와 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KBS 2TV '개그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23일 다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보경과 수지는 지난 22일 오후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해 숨겨져 있던 개그 본능과 끼를 발산했다.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주역 김보경은 ‘피곤한 가족’ 코너에 깜짝 등장해 관객의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고 김대희, 오나미 등의 개그맨들과 환상의 호흡을 맞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종영된 KBS 2TV 드라마 '빅'에서 사랑스러우면서도 똘끼 충만한 장마리 역으로 열연을 펼친 수지는 ‘생활의 발견’ 코너에 개그맨 송준근의 새 여자친구로 등장해 신보라의 속을 태우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
한 방송관계자는 “김보경과 수지의 등장에 많은 관객이 깜짝 놀랐고, 큰 호응을 보내왔다”면서 “이날 인기몰이는 김보경과 수지 두 사람이 다 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보경과 수지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는 ‘개그콘서트’는 오는 26일 오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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