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는 가고 이제 밤낮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다양한 소재와 패턴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무장한 슈즈 브랜드들이 가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카무플라주 패턴과 메탈릭의 트렌드.
끈 대신 엘라스틱 밴드를 써 신고 벗기 편한 패션 스트리트 브랜드 로얄엘라스틱은 2012 F/W 시즌 새롭게 카무플라주를 적용한 로얄엘라스틱 퍼펫 카모, 헤이스팅스 카모를 출시했다.
카무플라주는 군복에서 볼 수 있는 얼룩덜룩한 무늬로 진한 카키색과 프린트 등으로 주로 사용되어 온 패턴 중 하나다. ‘위장', '변장'이란 뜻이 있으며 군복에서 볼 수 있는 얼룩덜룩한 무늬를 말한다. 이 패턴은 자연 속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최근에는 모던하게 재해석된 디자인으로 트렌드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카무플라주 패턴의 슈즈는 빈티지한 느낌으로 데님 팬츠, 치노 팬츠 등 어디에도 쉽게 매치가 가능하며, 멋내지 않은 듯 멋스러운, 캐주얼 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줘 무난한 캐주얼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카무플라주와 함께 눈에 띄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메탈릭 소재. 핏플랍의 2012 F/W 제품 슈퍼티 스니커즈 크래클은 크래클 메탈릭 레더를 믹스해 세련미가 돋보인다. 4cm의 히든 굽으로 편안한 착화감과 함께 장식적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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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엘라스틱, 핏플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