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기성용이 출국장에서 티켓팅을 하고 있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 이적에 합의한 계약서에 사인하기 위해 이날 출국했다.
셀틱과 스완지시티의 구단간 합의가 이미 끝난 데다 기성용 본인 역시 이적에 동의한 상황이기 때문에 남은 절차는 메디컬테스트와 최종 사인뿐이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에서 소속팀 셀틱을 우승시킨 데 이어 2012 런던올림픽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아스날과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등 많은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던 기성용은 최종 행선지를 스완지시티로 낙점, 이적이 임박한 상황이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