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이병규, 역대 27번째 1500경기 출장 '-3'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8.23 13: 29

LG 트윈스 외야수 이병규가 통산 27번째 1500경기 출장에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1997년 LG에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만 뛰어온 이병규는 (2007~2009 일본 주니치 진출 제외) 작년까지 활동한 12시즌 중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쳤던 2003년을 제외하고 11시즌을 매년 100경기 이상 출전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특히 최우수신인선수 타이틀을 차지했던 데뷔 첫해인 1997년과 최다안타 부문 1위에 올랐던 2001년에는 전 경기에 출장한 바 있다.

22일 현재까지 1497경기에 출장한 이병규는 통산 .312의 타율에 1814안타 153홈런 859타점, 917득점을 기록 중이다.
1500경기 출장은 역대로 26명의 선수가 달성한 바 있으며, KBO는 이병규가 기록을 달성할 경우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