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덥고 비 소식 없었던 올여름 날씨에 비해 9월까지 이어지는 게릴라성 폭우 소식에 레인 부츠 매장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비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신발장 속 레인부츠를 꽁꽁 숨겨 뒀던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레이니데이 스타일을 선보이며 개성을 뽐내고 있다. 이처럼 레인부츠 덕분에 이제는 비오는 날에도 스타일리시해 질 수 있게 됐다.
레인 부츠를 선택 할 때는 디자인은 물론 외피가 천연고무인지 내피는 면을 사용해 흡습이 용이한지를 살펴야 장시간 레인 부츠를 착용했을 때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또한 본인의 핏에 맞춘 레인 부츠를 구입해야 좀 더 스타일리시한 룩 연출이 가능하다.

▲ 앵클 라인 레인 부츠

최근 많이 눈에 띄는 레인부츠는 앵클 라인 길이의 짧은 레인부츠로 긴 레인 부츠와는 달리 무겁지 않고 신고 벗기 편해 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워커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앵클 길이의 레인 부츠는 프린트 된 원피스나 팬츠 등과 어울려 화려한 룩의 연출을 한 결 돋보이게 해준다. 오렌지, 그린 등 컬러감 있는 니삭스와 매치할 경우 톡톡 튀는 개성 있는 룩으로도 연출 가능하다.
에이글이 선보이는 미스 쥴리엣(MISS JULIETTE B R.BOOTS) 앵클 라인 레인 부츠는 기능성 나일론 소재로 내부 흡습, 속건성 기능을 강화 한 고기능성 제품. 보온성의 효과까지 있어 비 오는 쌀쌀한 가을 철 레인부츠로 제격이다.
▲ 브라운, 블랙의 뉴트럴 컬러 레인 부츠

봄, 여름 시즌 톡톡 튀는 파스텔 옐로우, 레드 컬러의 레인 부츠가 유행 했다면 이번 가을, 겨울 시즌에는 톤다운 된 베이지와 와인 컬러 등 클래식한 컬러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블랙, 브라운 컬러의 레인 부츠는 어느 옷에나 잘 어울려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고 컬러가 주는 고급스러움으로 세련되고 도시적인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한 가지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부츠일 경우 자신의 신장과 종아리 굵기를 고려해서 신어야 한결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신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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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