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청담동 앨리스' 주연 확정..문근영과 호흡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8.23 14: 39

배우 박시후가 SBS 새 주말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를 통해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한 방송관계자는 23일 오후 OSEN에 "박시후가 '청담동 앨리스' 주연으로 확정됐다"며 "문근영의 상대역으로 등장한다"고 전했다.
박시후는 지난해 종영한 KBS 2TV '공주의 남자'에서 김승유로 분해 상대역 이세령(문채원 분)과 지고지순한 멜로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았고, 그해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시후가 '청담동 앨리스'를 통해 연기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담동 앨리스'는 청담동을 배경으로 한 여성이 벌이는 해프닝을 담은 작품.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집필은 드라마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에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온 실력파 신예 김지운-김진희 작가가 담당한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다섯 손가락' 후속으로 오는 12월께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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