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교'로 혜성처럼 등장, 차기작에 대한 영화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김고은이 당분간 학업에 전념할 예정이다.
김고은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휴학상태인 김고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3학년 2학기에 복학, 학업을 이어간다.
관계자는 "작품 활동 뿐 아니라 공부에도 뜻이 있어 하반기에는 학교 생활을 우선적으로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직 차기작을 정한 것이 없어 학교 생활을 하면서 작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고은은 '은교' 이후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급부상, 다양한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첫 작품이 강렬했던 만큼, 차기작을 신중히 선택하겠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감사하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고은은 최근 제 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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