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3개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한국에 관한 글로벌 퀴즈쇼’에서 ‘최후의 1인’을 가린다.
오는 31일 KBS 여의도홀에서 열리는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는 해외에서 개최한 ‘한국에 대한 퀴즈대회’에서 우승한 사람들을 방한 초청해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KBS에 따르면 한국과 외교관계 수립을 기념하는 국가들을 위주로 참가국 23개국을 선정했고, 지난 5~7월 석달 동안 23개국 소재 한국 재외공관에서 국가별 예선전을 치러 23명의 나라별 우승자를 선발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23명의 우승자들은 ‘퀴즈 온 코리아’ 본선 참가를 위해 23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9박 10일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들은 서울시내와 경주, 안동 등 유적지를 탐방한 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31일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외교통상부와 KBS,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주시, 안동시가 후원한 ‘퀴즈 온 코리아’의 한국 본선은 9월 말 ‘KBS 추석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케이블 채널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 73개국 2억여 명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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