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결혼 이어 이름 내건 토크쇼 MC까지 ‘겹경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23 17: 35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프로그램 MC로 발탁됐다.
하하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리얼리티 토크쇼 ‘하하의 19TV 하극상’(이하 하극상)을 통해 첫 MC로 신고식을 치른다. 가수 별과 결혼발표에 이어 MC까지 맡는 등 겹경사를 맞은 것.
‘하극상’은 그간 하하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주었던 리얼 버라이어티한 모습과 그만의 평상시 자유로운 스타일을 잘 살린 색다른 토크쇼가 될 예정이다.

토크 주제는 돈부터 실생활, 비즈니스, 고부관계, 이성까지 모두 아우른다. 특히 때때로 성인들이 실제로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19금 주제를 솔직발칙하고 화끈하게 다루면서 기존 토크쇼의 틀을 바꿀 신선하고 파격적인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또한 메인 MC 하하와 함께 그의 친한 친구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하하와 친구들은 현실과 방송의 경계를 넘어서 ‘뭘 좀 아는 오빠들의 대책 없는 리얼 토크’를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게스트들 역시 현실같이 편안하고 솔직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연출을 맡은 권영찬 PD는 “기존의 정형화된 토크쇼에서 벗어나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리얼리티 토크쇼를 기획하고 있던 중 자연스럽게 하하를 떠올리게 됐다”며 “‘하극상’을 통해 그동안 하하가 방송을 통해 보여주었던 특유의 자유로움과 솔직함을 최대한 살린 강렬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MC 발탁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하극상’은 오는 9월 초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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