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긴장감이 컸기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전체적인 미스가 많아 기싸움에서 졌다".
KGC인삼공사는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최종전인 GS칼텍스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0-3(17-25 19-25 21-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B조 조별리그서 2전 전패를 당한 KGC인삼공사는 컵대회 준결승의 꿈을 끝내 이루지 못하고 짐을 싸야 했다.

KGC 인삼공사의 이성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늘 경기서 선수들의 긴장감이 컸기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전체적인 미스가 많아 기싸움에서 졌다"고 패인을 밝혔다.
한편 겨울리그를 앞두고 준비할 것에 대해서는 "높이가 다른 팀에 비해서 낮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서브 리시브와 서브다"고 설명했다.
이어 "높이가 다른 팀에 비해 낮기 때문에 다양한 플레이를 연습해야 한다"며 "그것이 선행돼야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새 시즌을 앞둔 대비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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