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 친정팀 넥센 상대로 이적 후 첫 홈런 신고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8.23 19: 29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오재일(26)이 친정팀을 홈런 신고의 상대로 삼았다.
오재일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팀이 0-1로 뒤진 4회말 2사 1루에서 브랜든 나이트를 상대로 2구째 우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지난달 9일 이성열과 트레이드돼 넥센에서 두산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오재일은 이적 후 첫 홈런을 친정팀 넥센을 상대로, 그것도 역전포로 강렬하게 신고했다. 개인 시즌 5호포. 

오재일의 홈런으로 4회말 현재 두산이 넥센에 2-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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