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2사 1루 두산 오재일이 우월 투런 홈런을 치고 홈을 밟은 1루주자 김현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두산은 우완 김선우(35)를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김선우의 넥센 상대 평균자책점은 3경기 평균자책점 7.02로 참담한 수준이다. 이 모두가 시즌 개막전인 지난 4월 7일 4⅓이닝 9실점으로 무너진 까닭이다. 그뒤로 그는 한참 제 페이스를 찾는 데 고전했다.
넥센은 우완 에이스 브랜든 나이트(37)를 내세웠다. 나이트는 개막전 두산을 상대로 6⅔이닝 1자책 승리를 거둔 뒤 승승장구하며 평균자책점 선두(2.23)에 올라 있다. 특히 8월 성적은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0.86으로 무서운 수준. /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