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주, 이선호 기자'"이기려는 의지가 끝내기로 이어졌다".
KIA가 23일 광주 LG전에서 2-2로 팽팽한 연장 10회말 2사2루에서 김원섭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7연패후 2연승을 거둔 KIA는 4위 두산과 3.5경기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KIA는 올해 연장전에서 4승4무를 기록했다.
소사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손영민의 2⅓이닝 무실점 호투가 승리의 비결이었다. 선동렬 KIA 감독은 "선발 소사의 뒤를 이어 영민이가 잘 막았다. 선수들 모두 이기겠다는 의지가 원섭이의 끝내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기태 LG 감독은 "선수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했은데 결과가 좋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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