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주원, 박기웅에게 교란작전 먹히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23 22: 27

'각시탈'의 주원이 박기웅에게 교란작전을 펼쳤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 24회분에서는 이강토(주원 분)이 자신의 정체를 의심한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에게 혼란을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각시탈이 경성 내 경찰서들을 불태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강토와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각시탈이 나타나자 슌지는 미심쩍어하며 이강토에게 각시탈을 잡으라고 했다.

이강토는 가짜 각시탈과 싸웠고 이를 포착한 기무라 슌지는 의아해 하며 계속해서 의심을 품었다. 슌지는 키쇼카이 회장 우에노 히데키(전국환 분)의 호위무사 긴페이 가토(브루스 칸 분)를 이용해 이강토가 각시탈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강토는 각시탈의 공격을 받고 혼절해버렸다.
슌지는 머릿 속으로 이강토가 각시탈임을 확신한 가운데 이강토가 가짜 각시탈과 싸우다가 등장한 복면을 쓴 사내들 중 잡은 한 명인 득수(김방원 분)가 자신의 어머니와 형을 죽였다면서 직접 심문하겠다고 나섰다.
이강토는 기무라 슌지가 보는 앞에서 득수를 심하게 때리며 기무라 슌지에게 믿음을 줬다. 기무라 슌지가 사라지자 이강토는 함께 방에 있던 순사를 내보내고 득수에게 '단결'이라는 종이를 꺼내며 득수 덕분에 동진(박성웅 분) 선생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고 동진 선생과 댱백(김명곤 분)을 구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고 계획에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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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각시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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