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박기웅, 독기 품은 눈빛연기 '소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23 23: 03

'각시탈'의 박기웅이 소름끼치는 눈빛연기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 24회분에서는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이 득수(김방원 분)과 계순(서윤아 분)을 혹독하게 고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슌지는 이강토(주원 분)를 의심하고 득수를 직접 고문했다. 슌지는 득수의 가슴에 인두를 가져가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이 장면에서 박기웅은 어떠한 감정도 담지 않은 표정으로 고문신을 소화, 시청자들을 소림끼치게 했다.
또한 이강토의 행방을 추적하라고 명령했던 한 순사가 목단(진세연 분)에게 붙잡혀 이강토를 놓친 것에 분노, 계순(서윤아 분)을 불러 이강토와 목단이 만났는지 캐물었다.
그러나 계순은 끝까지 사실을 밝히지 않자 슌지는 크게 화를 내며 잔인하게 물고문을 했다. 이 순간에도 박기웅은 독기를 품은 강렬한 눈빛으로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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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각시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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