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러브' 탈락자 선정 공지에 산(송우형/사업가)이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된 러브 서바이벌 버라이어티 MBC '정글러브'에서 남자 6명과 여자 4명이 태평양 티니안 고트섬의 정글에서 시간을 보내며 짝을 찾는 과정 중 첫 번째 탈락자가 선정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정글생활 4일차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탈락자를 선정하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크게 동요했다.

해(곽성찬/의사)는 "위험한 상황이라 러브라인을 생각할 수 없다"고 물(박은보/IT캐스터)은 "생존에 필요치 않은 사람을 못느끼겠다. 그런 사람이 있다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산은 "다들 열심히 한다. 다들 재능이 있는데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없다"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급기야 자리를 떴고 분위기는 급격히 침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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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정글러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