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부활, 사적으로 연락無..일로만 만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24 09: 36

록밴드 부활의 김태원이 멤버들과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는 교류가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김태원은 다른 멤버들의 안부를 묻는 MC 이영자, 공형진의 질문에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며 "우리 멤버들은 서로 모른다. 음악 외엔 서로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 있을 때나 만나는 사이냐"는 이영자의 질문에 "그럼. 일로만 만난다"고 기다렸다는 듯 답변해 두 MC를 폭소케 했다.

이후 김태원은 부활의 멤버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에 실패, 자신의 발언이 진실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인증했다. 이어 멤버 서재혁에게 전화를 건 김태원은 서울 당산동에 살고 있는 줄 알았던 그가 오래 전 흑석동으로 이사한 사실을 알고 당황해했다.
이날 '택시'에 출연한 부활 멤버들은 "김태원은 독재자"라며 "식사를 할 때 메뉴를 선택해 본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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