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추적자'의 박근형, 김상중이 화보 촬영에서 중년의 강렬한 남성미를 뽐냈다.
'추적자'에서 날 선 연기로 대립각을 세웠던 박근형과 김상중은 패션 잡지 화보 촬영을 통해 다시 한 번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다.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두 배우는 자신과 어울리는 고전영화의 여배우를 표현한 여자 모델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촬영에서 두 배우는 특유의 표정과 눈빛으로 화보 콘셉트를 100 퍼센트 표현했다.

박근형의 뮤즈는 오드리 헵번. 촬영을 진행한 스태프는 "기품 있으면서 고전적인 모습이 박근형과 접합점이 있어 선택했다"고 전했다. 박근형은 20여 년 만에 화보를 촬영했음에도 중후한 남성미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김상중의 뮤즈는 그레이스 캘리였다. 우아한 그녀의 느낌이 40대 배우 중 가장 우아하게 수트를 입을 듯한 김상중과 어울렸다는 전언이다. 김상중 역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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