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연합플랫폼(주)가 프로야구 중계권을 가진 에이클라와 계약을 통해 올 시즌 잔여 경기 중계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8월 23일부터 프로야구 전 경기를 pooq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콘텐츠연합플랫폼(주) 김혁 이사는 “서비스를 빠른 시일 안에 준비하느라 처음에는 지상파 콘텐츠로 pooq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앞으로 이용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지상파콘텐츠 외의 다양한 콘텐츠도 적극 수급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미 영화 콘텐츠도 pooq에 서비스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23일 론칭한 이후 최근 회원 60만명을 돌파한 pooq은 무료체험 이벤트를 확대하기로 했다. 신규가입자는 시점에 상관없이 한 달간 무료체험을 할 수 있게 한 것.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pooq을 제대로 이용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이용자를 더욱 배려하겠다는 취지다. 9월 유료화 이후에도 새로이 가입하는 가입자들에게도 동등한 무료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pooq의 유료 상품도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올해에 한해 실시간 상품을 월 1,900원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결제가 시작 되는 9월부터 올해에 한해 실시간 1,900원 / VOD 3,900원 /통합패키지 4,900원에 판매 된다.
콘텐츠연합플랫폼(주) 박종진 실장은 “유사서비스인 Tving이 실시간보기가 월 5,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pooq은 파격적인 가격에 실시간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유통의 단계를 줄이고, 콘텐츠사업자가 직영으로 직접 운영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당분간 콘텐츠 수익보다는 pooq이라는 서비스를 알리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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