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힐튼과의 다정한 투샷으로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장훈은 24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패리스양과 첫 날 촬영 중입니다. 워낙 이슈를 몰고 다니는 그녀인지라 좀 걱정도 했는데 너무 친절하고, 열심히 하고, 러블리 하고, 감동 먹었어요. 친절한 패리스 씨"라는 글과 함게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발라드임에도 패리스를 택한 저의 선택은 옳았습니다. 화려한 사람일수록 묘한 슬픔이 있는데 그게 보였죠 문득 그녀에게서"라며 패리스힐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장훈과 활영 중. 정말 좋은 남자!(On set shooting with Kim Jang Hoon. Such a nice guy! Lov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화답했다.
공개된 사진들에서 김장훈은 패리스힐튼의 어깨를 감싸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끈다. 패리스힐튼 또한 김장훈의 품에 기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묘한 기류를 풍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이 은근히 잘 어울린다", "이러다 정분 날라", "패리스힐튼 다시 한국 오는 건가", "이제 김장훈도 미국 진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장훈은 패리스 힐튼과 함께 오는 10월 4일 발매 예정인 신곡의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이 뮤직비디오는 약 15억 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3D로 촬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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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미투데이, 패리스 힐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