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18안타’ 덕수고, 배명고 완파하고 8강 진출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8.24 20: 33

타선이 폭발한 덕수고가 배명고를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덕수고는 24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배 고교야구 16강전에서 배영고에 9-2, 8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덕수고는 경기 내내 타자들이 18안타로 배명고 마운드를 무너뜨렸고 선발투수로 등판한 신현수를 비롯, 정다훈과 전용훈이 2점 만을 내주며 낙승했다.

덕수고는 1회부터 3회까지 1점씩을 뽑으며 앞서갔다. 덕수고는 1회초 김규남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2회초 이석현의 1루 땅볼에 3루 주자 김용인이 득점, 3회초 김용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이후 덕수고는 5회초 이석현이 우월 만루포를 터뜨리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배명고는 6회말 이은학과 염세빈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지만 8회초 덕수고가 임병욱의 우월 투런포로 다시 도망갔다.
8회초에 이미 콜드게임승 조건을 채운 덕수고는 8회말 배명고에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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