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4’ 싸이가 참가자 김지현과 섹시댄스 대결을 펼치다 흥건한 엉덩이 땀으로 굴욕을 당했다.
싸이는 24일 오후 방송된 ‘슈퍼스타K 4’에서 군부대 예선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이날 김지현은 걸그룹 씨스타의 곡 ‘나 혼자’에 맞춰 섹시 댄스를 추며 싸이를 도발했다.
“아직 준비가 안됐다”며 주저하던 싸이는 음악이 흘러나오자 유연한 몸놀림을 과시하며 ‘나 혼자’에 빠져 들었다. 싸이의 춤에 환호를 보내던 이승철과 손담비는 그가 뒤돌아 서자 나타난 흠뻑 젖은 바지로 인해 기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7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K 4’ 1회는 평균 시청률 6.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집계), 최고 7.6%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영된 프로그램 중 최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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