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 출신 아이씨사이다가 심사위원들의 혹평 속에 엠넷 ‘슈퍼스타K 4’ 3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아이씨 사이다는 24일 오후 방송된 ‘슈퍼스타K 4’에서 ‘집에 가기 싫었어요’를 열창했다. 하지만 열정적인 아이씨 사이다와는 달리 심사위원 이승철, 이하늘, 백지영은 만장일치로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
특히 이승철은 “기타 담당 두 명이 같은 곡을 연주하고 있다. 보컬은 노래에 멜로디가 없다. 소리만 지르고 있을 뿐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이씨 사이다가 퇴장한 후에도 “밴드는 다 끼리끼리 논다”며 “실력에 맞는 애들끼리 모이게 돼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7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K 4’ 1회는 평균 시청률 6.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집계), 최고 7.6%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영된 프로그램 중 최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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