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싸이 대학 후배 김정환, 슈퍼위크 합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25 00: 39

싸이가 재학했던 미국 버클리음악대학교 출신 김정환이 여유있게 슈퍼위크에 합류했다.
김정환은 24일 오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4’에 출연해 자작곡 ‘투 이어스 어파트(2 YEARS APART)’와 박진영의 ‘허니(HONEY)’를 열창했다. 클래식 작곡을 전공한 후 미국 유학길에 오른 그는 국방의 의무를 위해 귀국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평소 주변 동료들로부터 천재라는 이야기를 듣는다는 김정환은 “아직 배우는 중이다. 부족한 게 많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활동도 더 하고 음악도 해보고 싶은 게 많다”며 “이번에 한 번 재밌게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출전했다. 음학이 아닌 음악을 하고 싶다”고 ‘슈퍼스타K’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날 김정환은 자신의 특기라고 밝힌 흑인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해 심사위원 싸이의 공감을 샀다.
한편 지난 17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K 4’ 1회는 평균 시청률 6.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집계), 최고 7.6%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영된 프로그램 중 최고 수치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