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죠앤의 엠넷 ‘슈퍼스타K 4’ 탈락 여부가 이번 주에도 공개되지 않았다.
죠앤은 24일 오후 방송된 ‘슈퍼스타K 4’에 출연해 가수 활동을 재개할 의사를 비쳤다. 그는 빅마마의 곡 ‘체념’으로 3차 예선에 임했다.
하지만 이날도 죠앤의 슈퍼위크 진출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승철은 “가수 후배이기 때문에 다른 참가자들과 다르게 보는 건 있다”며 “아시다시피 참가자들의 실력이 대단해 죠앤의 실력으로는 될 수 없다”고 차갑게 말했다. 반면 싸이는 “가사를 놓쳤을 때 대처 방법이 미숙했지만 중음과 감정은 좋았다“며 합격 판정을 내렸다.

죠앤의 합격은 마지막 심사위원 윤건의 손에 달린 상황. 윤건은 “많이 노력하셔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으며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이날 죠앤은 과거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한 데 대해 “어쩔 수 없었다”며 “회사와 아빠 사이에 문제가 있었던 것 맞다. 그 때 저 때문에 가족들이 모두 힘들어했다. 저도 이후 힘들게 지냈다”고 전했다.
그는 “다시 돌아와서 활동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며 “다른 회사를 알아봤는데 다들 하기 싫어하더라”며 “진짜 저의 다른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K 4’ 1회는 평균 시청률 6.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집계), 최고 7.6%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영된 프로그램 중 최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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